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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코드스쿼드] 9주차 회고록(1주차 프로젝트)

협업 프로젝트 시작

이번에 4주짜리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2명, ios 2명으로 구성된 총 6명의 팀!

그 전부터 협업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많았다.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어떤 식으로 협업하면 좋을지. 그런데 이번에 같은 팀 중에 한 분이 프로젝트를 엄청나게 많이 하신 분이 계셨다. 그래서 이 분이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셨다.

우선은 팀원간의 소통은 slack을 이용하고, 전체적인 스프린트 계획이나 공통 내용 등 한 눈에 보여야하는 부분은 노션을 이용해서 소통을 하기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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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의 연속

이번 주는 그냥 계속 회의를 했던 거 같다. 정해야할 일이 왜이렇게나 많은지, 전체 팀이랑도 회의하고, 프론트엔드 팀끼리도 회의를 해야했다. 그라운드 룰, 스크럼 룰, 식사 룰, 브랜치 룰, 백로그, 템플릿 등 등…

처음에는 스프린트 계획을 회의하면서 전체 팀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그 후에는 각자 클래스 별로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고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하였다.

우선 처음 팀에서 회의한 내용은 그라운드 룰이다. 그라운드 룰은 처음 정해봤는데, 신기했다. 우선 코어타임 시간을 정하고, 지각비를 정했다. 그리고 좀 더 팀과 친해지기 위해서 식사룰도 정했다. 원래는 프론트엔드 팀과 맨날 도시락을 같이 먹었는데, 이번에는 월, 수, 금은 이번 팀과 식사를 하고, 화목은 프론트엔드 팀과 먹기로 하였다. (프론트엔드 팀이… 약간의 질투를 한다 ㅎㅎ)

스크럼 같은 경우는 평소에 프론트엔드 사람들과 스크럼을 하지만 거의 즉석에서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팀에서는 스크럼을 할 때 문서로 정리해서 발표하자고 정했다. 그러다보니, 클래스 별로 스프린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게 되고 어제 무슨 일을 했는지, 오늘 무슨 일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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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헙의 이슈와 프로젝트 사용

https://github.com/codesquad-2023-group04/issue-tracker.git

이번에는 깃헙의 프로젝트와 이슈를 사용하기로 했다. 깃헙에 이런 기능도 있는 지 처음 알았다. 커밋 룰 중에서 커밋을 보낼 때, 이슈 번호도 같이 첨부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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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슈가 완료되면 closed해서 프로젝트에서 이슈가 완료되면 done으로 자동적으로 이동되게 하였다.이렇게 칸반보드로 보니깐 한 눈에 각 팀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한 눈에 보이고, 프론트엔드끼리도 어떤 식으로 일을 분배할 지, 손쉽게 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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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프라인으로는 우리 쪽 칠판을 이용해서 칸반 보드를 작성해보았다. 이슈 생성된 내용을 포스트 잇에 적어놓고, 현재 진행 사항을 붙여 놓고 있다. 보통 나 같은 경우에는 현재 구현 중인 이슈의 포스트잇을 노트북에 붙여 놓고 구현을 시작한다. 그러니깐 현재 어떤 것에 집중하는게 좋은지 한 눈에 보여서 좋았다.

!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63908856/237300594-3225da5d-eda9-4b76-b750-20c0b0744ff8.jpg

월요일날 각 클래스끼리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고, 어떤 이슈들을 생성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서 이슈를 작성하는데, 이슈 작성할때도 전체 팀끼리 템플릿을 정해서 그대로 작성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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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대화로부터 시작

이제는 백엔드와 ios와 기획서를 같이 보면서 스토리 라인을 작성해보았고, 각 클래스끼리 자세한 백로그를 작성하였다. 그 백로그를 작성한 토대로 프론트엔드에서 필요한 api 명세서를 작성하였다. 우선은 모든 부분의 api를 작성하는 것보다는 이번 주에 필요한 api를 작성하였는데, 이 부분을 가지고 백엔드 분들께 회의 요청을 드렸다.

회의를 하면서도 말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될 수 있게 있을까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던 거 같다. 회의를 하면서 느낀 점은 프론트엔드의 시각과 백엔드의 시각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우선 프론트엔드 같은 경우는 데이터를 다 받아오는 경우를 생각했는데, 백엔드의 경우에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그때 그때 필요한 데이터를 보내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해주셨다.

지금은 데이터가 적어서 다 받을 수 있겠지만, 만약 데이터가 몇만개면 힘들지 않겠냐고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미처 고려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회의를 통해서 배려를 엄청 해주시는 것을 느꼈다. 프론트엔드의 시각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주시고, 이유에 대해서도 여쭤보시고, 최대한 배려하면서 api를 구성해 주시려는게 느껴졌다. 우리 팀 짱짱맨 😀😀

소소한 자랑거리

팀원 분이 몰래 각자 팀원을 보면서 특징을 살펴보고,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 너무 귀여워서 바로 노션 캐릭터를 이 캐릭터로 바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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